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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 선 넘지 말아줄래요?]

by 메종드호세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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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 넘지 말아줄래요? - 송주연 지음

1. 사실 우리들은 살아오는 내내 나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긴 시간 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내면의 상처들과 거리를 두는 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 나를 침해했을 때 대처하는 법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또한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편견에 가까운 통념들을 당연한 것으로 배워왔다.
이 책은 나를 지키는 법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과 선을 긋고 거리를 두는 법을 너무나 따뜻하게 전달해준다.

작년에 읽은 114권(?)의 책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책이 정해신 작가님의 '당신이 옳다'였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충 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 날지 말고 공감하라"라고 나에게 큰 울림을 줬던 책이었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장만 읽어도 '와~ 이 책 너무 좋은데..' 하면서 책 표지 앞면, 뒷면 다시 보고, 다시 좀 읽다가도 내용이 너무 좋아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책이 있고 순간이 있다.
이번에 읽은 '이 선 넘지 말아줄래요? '라는 책도 읽을 때마다 많은 인덱스를 페이지에 붙였던 거 같다. 올해 읽은 책 중 손에 꼽는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2. 친한 친구가 힘들어하면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하며 위로를 보낸다.하지만 자신이 힘들어할 땐 이상하게도 이유를 묻고 위로하기는커녕 스스로를 탓하곤 한다.
이제는 친한 친구를 대하듯 나를 대해주자. 내안의 어린아이가 투정 부리고 싶을 때는 언제인지, 울고 싶어질 때가 지루할 때인지, 인정받지 못했을 때인지, 두려울 때인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자.

3. 사람들은 흔히 내게 좋은건 내게도 좋은 것이라고 가정하고 타인에게 조언을 건넨다.
가끔 나도 내가 너무 재밌게 읽은 책을 회사 후배나 친구들에게 권하고 읽어보라고 한다. 나에게도 좋았으니 너에게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내게 좋은 건 네게도 좋은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틀렸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살아온 과정, 환경, 성격, 배경이 모두 다른 우리는 저마다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타인을 위해 좋은 것을 건넨다기보다 타인의 생각과 행동, 느낌을 자신의 시각에서 판단하고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타인을 독립적인 한 사람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심리적 경계를 넘어서는 일이다.

4.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간격이 필요하다.
요즘 부모들의 표현을 살펴보면 주어는 모두 부모고 아이는 목적어의 자리에 위치한다.
아이가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아이가 수학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이에게 수학 공부를 시킨다.
말은 사람들의 사고를 담고 뱉어진 말은 사고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이런 말들은 아이의 삶의 주인이 아이 자신이 아닌 부모라는 무의식적인 사고를 매우 잘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이렇게 말을 함으로써 부모는 점점 더 아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간다.

5. 우리는 보모외의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면서 사람들은 부모를 넘어선 타인의 인정을 갈구한다. 다른 사람에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칭찬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속한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것을 욕망하여 살아간다.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6.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는 자신의 모습을 불편하다고 인식하고 정서적 해방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세 가지 연습
(1)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기
(2) 다른 사람은 다른 마음이 있음을 명심하기
(3)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7. 사람들은 모두가 다른 마음으로 다른 궤도에서 저마다의 세계를 살아간다. 때문에 아무리 친밀한 사이에서도 서로의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모두가 다르게 지각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실뿐이다. 이런 겸손한 태도로 서로를 바라볼 때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할 수 있을 것이다.
존중이야말로 자신과 타인 모두가 각자의 궤도 속에서 저마다의 빛을 내면서 동시에 서로 돕고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선 넘지 말아줄래요? - 송주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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