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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상을 구하는 한마디 [ 출동 중인 119 구급대원 입니다 ]

by 메종드호세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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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중인 119 구급대원입니다 - 윤현정

1. 이 책은 현직 119 구급대원인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소방관이 없었다면 내 가족과 안전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선에서는 119에 전화를 한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가 말하길 구급출동의 절반 이상은 '비응급환자'출동이다.
단순 치통환자, 감기환자, 타박상 환자, 술 취한 사람, 검진이나 입원 목적으로 이송이 필요한 만성질환자 등이다.
물론, 119는 국민에 의해,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일하는 곳이므로 당연히 제공해야 할 서비스일 수 있다.

하지만 구급차를 콜택시와 같이 이용하는 것은 그저 이기적인 행동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비응급환자 출동으로 관할지역을 비우게 되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다른 관할의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해야 한다. 그럴 경우 심정지처럼 분초를 다투는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한 누군가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비응급 상황에 119번호를 누른다면, 누군가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 누군가가 나나 내 가족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2. 나는 알고 있는 내용인데, 인친님들이 혹시 모를 수도 있어서 책에 나온 심폐소생술에 대해 책에서 나온 내용을 적어본다.
흔히 심폐소생술을 하면 가슴을 누르고 입을 맞춰 인공호흡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는 '30:2'라고 해서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하라고 교육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가슴압박을 하는 것과 중간에 2회의 호흡을 불어넣는 것이 소생률에서 크게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그래서 요즘은 지속적으로 가슴압막만 할 것을 권고한다.

3. 가만히 들여다 보면 우리의 일상 자체가 기적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 출근해서 회사에 도착한 것, 무사히 퇴근을 한 것, 숨을 내 마음대로 쉴 수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것,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다는 것, 이 모든 게 기적이다.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잡을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 모든 것이 기적이다.
일상이 기적이다.

출동 중인 119 구급대원입니다 -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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