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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리 아이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EBS 당신의 문해력]

by 메종드호세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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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당신의 문해력

1. 1년 평균 성인 1인당 0.9권의 책을 읽는다고 하는데 북스타 그램 인친님들만 보면 이것도 거짓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과 동시에 더 읽어야겠다는 이상한 경쟁심도 들고 정말 북스타 그램 계정을 하면서 그들로부터 선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감사합니다 꾸벅)
올해 EBS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을 정말 관심있게 시청했었다.
부끄럽지만 그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력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알았다.
사회가 빠르게 바뀌는 것에 비해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방법 자체는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말과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10년 후에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에 비해 문해력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흘러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현재 10대들은 기성세대보다 변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줄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도 꽤 된다. 우리 딸만 봐도 이해가 된다. 문해력이 발전하거나 퇴화하는 이른바 변화하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문제 인식과 노력 없이는 빠르게 퇴보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2. 문해력은 그 부족함이 하루아침에 나타나지도 않지만,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해결책이 그리 어렵진 않다. 꾸준히 시간을 들여 읽는 것이다.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 노력하는 것.
그러니 하루빨리라도 책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3. 문해력이란?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이다. 문맹률이 낮은데도 문해력 수준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문맹이 아닌 것이 문해임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문맹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 능력이 없음을 나타내지만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를 넘어서서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4. 코로나이후 교육현장에서 문해력의 중요성이 더 크게 대두되고 있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에서도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화면으로 학습자료를 보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진도를 따라가야 하는데,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5. 한 조사에 따르면 독서를 통해 문해력 수준을 높일 경우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커지고, 그에 따라 좋은 직장에 들어가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 역시 커진다고 한다.
독서는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다.
수능 만점자 30명의 인터뷰를 보면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온 습관으로 독서를 꼽았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웠고 글 읽는 속도가 빨라져서 교과서나 참고서의 내용을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6. 태어날 때 부터 잘 읽는 뇌, 잘 읽지 못하는 뇌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잘 읽는 뇌는 적절한 학습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만일 문해력 발달 시기를 놓치고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잘 읽는 뇌로 변화시킬 수 있다.

7. 문해력의 발달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중요해지는 시기가 바로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이다. 취학 전에 음운론적 인식의 기반을 다져놓지 않으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한글을 배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에 읽기와 쓰기 부분에서 조금씩 어려움이 생기면 시간이 갈수록 그 격차가 커진다.
문해력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2학년을 문해력 발달의 골든타임으로 본다. 나이가 들어 연습을 통해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런데도 전문가들이 문해력 발달의 골든타임을 초등학교 2학년으로 보는 이유는 3학년부터 교과목 수가 늘어나는 데다 내용도 어려워지면서 고급 어휘들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학습을 위한 읽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8. 보통 문해력은 국어 과목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교과서는 글로 이루어져 있고 그 글을 이해해야 교과서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기본학습도구인 문해력이 부족하면 교과서를 읽어도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결국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9. 영상이 텍스트를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은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디지털 기기가 점령한 디지털 시대이니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영상은 텍스트를 온전히 대체할 수 없다. 텍스트의 역할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데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를 잘 달루는 아이가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것이 아니다. 읽기 능력, 즉 문해력에서 앞서야 디지털 시대의 진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디지털 기기가 문해력을 떨어뜨린다는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디지털 기기에 과몰입해 책 읽기를 멀리하는 경우 문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출처: EBS 당신의 문해력
출처: EBS 당신의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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