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는 누구일까?' 궁금한 사람을 위한 책 [리더 디퍼런트 - 사이먼 시넥 ]

리더 디퍼런트 - 사이먼 시넥 지음

1. 내가 리더로서 보낸 최고의 날은 언제였나?

책을 덮고 생각해보면 내가 맡은 팀이 올해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해서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날보다 내 팀원이 한 번도 받지 못했던 인사평가를 내가 사장님께 그 해의 성과와 함께 계속 어필을 해서 받았던 날이었던 거 같다. 3년을 똑같이 두드렸는데 그때 사장님 기분이 좋아서 결재를 하셨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동시에 회사에서 매년 선정하는 Key people에 뽑혀서 같이 기뻐하며 그날 술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난다.

 

 

2.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책을 읽고 업무 시작 10분 전에 항상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는데 우연히 알게 된 '팀장클럽' 이라는 카페다. 각자 회사에서 팀장이라는 직책을 계시는 모든 분들을 위한 카페인데.
내 위의 임원에게 받은 스트레스, 팀원에게 말하지 못하는 일들을 그 한공간에서 다 쏟아내고 서로 공감하고 때론 그들에게 위로받기도 한다.
고민들도 굉장히 디테일하다.

'팀원들과 말 다툼 후 먼저 풀어야 할까요? '

' 회의시간에 발표할 때마다 떨려요.'
'팀장은 원래 뒷담화의 대상인가요?' 

'이어지는 퇴사, 심란하네요.' '

업무시간에 자꾸 조는 직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팀원들에게 정이 하나도 안 가요.'

매일매일 팀장들의 고민들이 카페에 올라온다.

3. 리더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새롭다. 읽을 때마다 아직까지 배울게 많다는 걸 느낀다.

사이먼은 이 책을 통해 리더는 타고난 성향보다는 만들어져야 되고 계속 생각하고 배워야 된다는 걸 강조하는 거 같다.
리더가 조직원에게 의욕을 불어넣어 준다면 그들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더 많이 배우는 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조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리더가 된다. 조직원을 아끼고 조직의 안녕에 집중하는 리더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4. 리더가 진정한 인간적 리더십을 펼치면 조직 문화를 망가뜨리는 주범인 내부 경쟁이 사라진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하는 문화에서는 기업 전체가 악화된다. 하지만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문화에서는 직원들이 단결해 기업이 더욱 강해진다. 결국 직원들이 내부 위험을 견뎌야 하는 조직은 외부 위험에 대처하기 어려워진다.

5. 리더가 된다는 것은 부모가 되는 일과 같으며, 회사는 새로운 가족과 같다.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변함없이 서로 보살펴줄 가족 말이다. 부모 같은 리더 아래서 직원들은 가족에게 하듯 회사에 충성한다.

6. 우리가 직장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리더가 어떻게 경영하느냐와 연관이 깊다. 직장에서 자신의 감정을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면 스트레스는 줄어든다. 하지만 동료들이 각자 자기 이익만 챙기고 리더가 직원보다 실적을 우선시한다고 느껴지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높아진다.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7. 훌륭한 리더라면 자신의 지식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임무를 수행할 때 지식이 해박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인맥 안에서 새로운 인간관계가 형성되도록 사람들을 소개해준다.
무능한 리더는 자신이 가치 있는 이유가 지식, 지위, 인간관계 덕분이라는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혼자 간직한다. 이는 잘못됐다.
안전망을 튼튼하게 형성한 조직에서는 리더뿐 아니라 조직원 모두 기꺼이 지식을 공유한다. 리더가 분위기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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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와 팀원이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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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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