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년의 나이 기준은 문화와 시대마다 다르나 우리나라는 중년과 장년으로 구분하여 중년은 30세에서 49세, 장년을 50세에서 64세로 나누며 65세 이상을 노년으로 본다. 참고로 영어권에서는 45세에서 64세를 중년으로 본다고 하니 그냥 영어권에서 살아야 좀 젊은 축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쿨럭. 나이가 들면 들수록 멋지게 늙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2. 중년. 인생의 하프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목표가 보이지만, 절반을 지나고 난 뒤 부터는 목적이 보인다. 목표를 향한 걸음은 비록 성급할지라도 목적을 향한 걸음은 느릴수록, 그리고 즐거울수록 좋다.
중년 이후 대다수의 불안감은 쓸데없이 간섭하기 좋아하는 조언꾼들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
미리 걱정하거나 초조해하기에 앞서 가슴 설레며 기대하는 편이 훨씬 바람직할 것이다. 이제 곧 만나게 될 당신의 시간을 일단 자유롭게 즐기기 바란다.
미래의 시간들을 걱정하느라 소중한 지금 이순간들을 흘려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3. 지금까지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초조해하거나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인생 100시대라고 하는데 앞으로 살아갈 날은 창창하다. 느긋하게 마음먹고 나름의 즐길 거리를 차분히 키워 숙성시키면 된다. ‘그때 가서 준비하면 늦습니다’라는 말 따위에 현혹되지 말자. 도대체 뭐가 늦었단 말인가?
4. ‘늙는다는 것’과 ‘나이가 드는 것’. 늙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생물학적인 노화가 찾아온다는 뜻이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젊은이에게는 없는 것들이 생겨난다는 뜻이다. 사람을 다루는 법이나 관계를 보는 눈,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 세월이 가르쳐준 직감, 그리고 욕망을 컨트롤할 수 있는 지혜 등은 나이를 먹을수록 빛나는 인생의 전리품들이다.
뭔가를 잃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럴 때는 그 대신 뭔가를 얻고 있을 거라 생각하자. 뭔가를 잃는 것은 뭔가를 얻는 것이다. 잃기만 하는 일방통행은 없다. 분명 뭔가 얻는 게 있다. 그것을 소중히 하면 저절로 길은 열릴 것이다.
5. 사람은 왜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을 잃게 되는 것일까?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새로운 자극을 접할 기회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자극이 줄어들면 자연히 감수성도 둔해져 버리게 된다. 결국 호기심을 키우려면 감수성부터 되살려야 한다. 둔해진 감수성을 되살리기 위한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무조건 거꾸로 생각해보라.
둘째, 해본 적이 없는 일만 골라서 도전하라.
셋째, 한 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못했던 일에 도전하라.
세상에 헛되거나 쓸모없는 것은 없다. 얼핏 쓸모없이 생각되는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6. “청춘은 인생의 어느 특정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한다” 라는 말처럼 사람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 마음이 젊음과 호기심을 잃어버렸을 때 사람은 늙고 쇠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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