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종류의 책을 보면 꼭 빠지지 않는 습관이 책, 운동 그리고 명상이다.
운동이야 그냥 허세, 과장 많이 해서 삶의 일부라 생각하고 한지 오래고, 책읽기도 나름 좋아하고 남은 이 명상은 어떤 걸까 하는 생각으로 한지 1년이 다 되간다. 사실 나를 오래(?) 북스타그램으로 본 인친님들은 알겠지만 내 일상의 루틴은 아주 심플하다.
출근해서 명상하고 책 읽고 퇴근하고 운동. 주말에는 딸이랑 놀고 가끔 책, 쉰다고 스토리 올리고 쿨럭
2. 나의 명상의 시작은 어디서 배운건 없고 코끼리 명상 앱을 통해서 하고 있다.
코끼리 앱을 잠깐 소개하자면 풀소유(?) 스님으로 이슈가 있었던 혜민스님이 만드신 스타트업에서 제작했다.
명상 콘텐츠는 너무 좋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료버전으로 사용하다 좀 더 하고 싶어서 구독을 한지 이제 1년이 다되간다. 명상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거 같지만 그냥 쉽게 숨쉬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처음 명상을 해보면 이게 뭔지 싶다. 크게 와 닿는게 없다. 하지만 그냥 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속이 비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1초라도 머리속을 잠깐 비우는 것 만으로도 큰 편안함을 느낀다. 이너피스 순간이랄까?! 꼭 눈감고 자리에 눕거나 앉아서 경건하게 할 필요도 없다. 걸어가다가 운동하다가 설거지하다가 숨을 크게 들아마시고 내뱉고를 1번만 해도 된다.
3. “매일 가끔씩 멈추고 앉아서 당신 자신의 호흡을 인식해보라. 그 시간이 5분일 수도 있고 단 5초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순간과 당신이 느끼는 것들, 당신이 인지하는 주변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저 호흡만 하라. 호흡을 하며 존재하라. 뭔가를 변화시켜야한다는 생각은 잊어라”
4. 명상이라는 단어를 한자 뜻에 따라 직역하면 ‘고요히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히 말하면 눈을 감는 대신 마음의 눈을 뜨는 것이다. 또한 끊임없이 나를 자극하고 시험에 들게 하는 외부 세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다.
명상은 지금 이 순간의 호흡이나 신체의 감각등 구체적인 대상을 성택해 몰입하는 방식을 택한다. 또는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심신의 현상을 관찰한다. 다른 무언가를 욕망하거나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나는 있는 그대로 온전하다는 사실을 통찰하기 위함이다.
5. 명상이란’잡다한 생각을 내려놓아 마음을 안정시키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어렵거나 복잡한 길이 아니다. 하루에 한 호흡만이라도 집중해서 하면 그만이다. 호흡에 집중하면 자동적으로 숨이 느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길고 깊은 숨이 척추 신경을 자극해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진 결과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다.
이 작은 실천을 생활속에서 꾸준히 반복하면 엄청난 삶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온 마음을 담아 숨을 쉰다면 현재에서 완벽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잇다.
6. 명상의 시작이 호흡인 이유는 나의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서다.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잡다한 번뇌를 떨칠 수 있다. 과거에 대한 미련,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떨치고 오직 지금 이 순간의 나 자신을 또렷하게 응시할 수 있다. 나의 진짜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챙김 명상의 핵심은 ‘온화한 주의 기울이기’다.
마음에 일어나는 갖가지 생각이나 감정을 좋고 싫음이나 옳고 그름으로 여기지 않고 그저 마음에 떠돌아다니는 풍경으로 바라볼수 있다면 어떨까.
판단에 사로잡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친절하게 내면에 주의를 기울일때 생각이나 감정에서 한걸음 물러나 그것들을 관찰하면서 무심히 흘려보낼 수 있게 된다.
7. 명상은 일상이 될 수 있다. 세수할 때, 청소할 때, 걸어갈 때, 밥먹을때, 심지어 운전할 때도 가능하다.
일상생활속에서 호흡알아차림을 실천하면 언제나 유익하다. 기분나쁜일을 당할때마다효과가 좋다. 심호흡을 하다보면 흥분이 가라앉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기분이 나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지나간 생각일 뿐이다.
이미 지나가 버려서 어찌할 수 없고 어찌할 필요도 없다. 과거를 아쉬워하거나 미래를 기대하지 말고 그저 주어진 현재를 느끼기만 한다. 생각하지도 않고 판단하지도 않는다. 오늘 밥을 먹기 위해 열심히 일하면 내일의 밥은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명상과 함께 살인을 하는 변호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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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변호사의 이야기 [명상 살인]
1. 오래전에 '빅 피쳐'라는 소설을 참 재밌게 읽었다. 그러고 보니 명상 살인에 나오는 주인공 비요른과 같이 빅 피쳐에 나오는 주인공 벤도 변호사였다. 벤은 아내 그리고 두아들을 키우며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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