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를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정리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정리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 고메다 마리나 지음

1. 제조업이나 건설업을 위한 현장을 기반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5S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거의 생활화이다.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정심)를 의미하는데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서 처음 만든 개념으로 발음의 영문 첫 단어를 따서 S가 5개이므로 5S(Seiri, Seiton, Seiso, Seigetsu, Sitsuke)라고 부른다.

이 5S가 잘 되어 있는 공장에서는 작업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이 높고,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이나 고객사, 잠재 고객사에게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인식시켜 줄 수 있다.

 

2. 그런 이야기도 있다. 거래처나 협력사를 방문할 때 그 회사가 잘 관리되고 운영되고 있는 걸 확인하려면 그 회사의 화장실을 먼저 확인하라는 설이 있다. 그만큼 5S의 관리가 Management의 시작이라는 걸 의미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3. 공장에서 사고 방지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고 일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5S이다.

제품 생산을 위해 각자 사용하고 있는 도구 및 물품을 스스로 정리, 정돈, 청소, 청결하게 하여 이를 습관화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자는 차원이지만,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다는 목적이 제일 크다.

사고 발생의 주된 원인은 보통 작업자의 불안정한 행동으로 기인한다고 하지만 사실 불안전한 행동을 야기시키는 건 그 행동을 불러일으키게 만든 불안전한 상태가 근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관리적인 문제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시각적인 안정과 안전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여 작업자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게 5S를 실시해야 한다

 

4. 사무실도 마찬가지이다. 벌써 2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 기업에서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 재택근무이다.

집이라는 공간이 항상 편안하고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 업무적 집중이 되기 힘들다.

괜히 냉장고 열고 닫고, 화장실 들락날락, 폰 만지작 만지작 .... 기존 사무실과 동일하게는 아니지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  

이 책은 곤도마리에님의 책과 크게 다른 건 없지만 다시 한번 정리의 필요성을 리마인드 해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5. 아무리 주위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불필요한 정보가 시야에 들어오면 바로 집중력이 떨어지시기 시작한다.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비결은 목적이 다른 물건을 시야에게 제거하는 것이다.

집중해야 하는 일과 관계없는 갖가지 물건은 상향식 주의에 작용하는 자극이 되어 집중력을 떨러뜨린다.

작업 중에 딴생각을 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시각을 자극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작가는 강인한 정신력을 갖추기보다 책상 주변을 얼른 치우고 떠오르는 잡념을 차단시키기를 강조한다.

 

6. 이런 고민은 이제 ‘정리로’해결해야 된다. 정리는 매일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에 비하면 매우 간단한 일이다.

그 규칙을 책에서는 크게 4가지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첫째, 책상에 물건을 두지 마라!

둘째,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가까이 둔다.

셋째, 정리에서 인테리어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넷째, 종이나 옷은 버리지 말고 공유한다

 

7.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과 연초이기도 해서 책을 읽고 사무실 책상 정리를 과감히 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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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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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아홉가지 비법 [ 초생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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