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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사람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책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by 메종드호세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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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 센티멘탈

1. 살면서 우리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은 인간관계다. 아무리 성품이 훌륭해도, 가진 재산이 많아도, 능력이 출중하거나 배운 것이 많아도 사람을 잘못 만나거나 관계를 잘못 맺으면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학교생활이 험난한 것도, 회사생활이 힘든 것도, 결혼생활이 괴로운 것도 따지고 보면 그 근처에는 타인과의 관계가 있다.
사실 아무 문맥없이, 처해진 환경에 고려 없이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정답은 없겠지만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설명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생각으로 시작된 책이다.

2. 좋은 사람, 착한 사람, 마음 약한 사람 등등의 사람에 대한 평가는 참으로 주관적이다.

똑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인색하더라도 나한테 인심이 좋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는 나쁘지만 나에게는 좋은 게 아닐까?!
실제로 우리 회사에 정말 조용한 직원이 있다.

뭐 하자고 하면 그냥 따라오고 말을 안걸면 절대 말을 안 하는 그런 부류의 직원이다.

문득 든 생각이 말은 안 하고 조용하고 크게 본인 주장이 강하지 않은 이 친구는 좋은 사람 일까였다.

3.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한다.
한 가지는 '성장 지향'이고 다른 하나는 '결핍 감소 지향'이다.
성장지향이란 말 그대로 좋은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싶어서 관계 맺는 것을 뜻한다.
결핍 감소 지향이란 혼자가 되는 것이 싫어서 관계를 맺는 유형을 뜻한다.
언뜻 보면 성장지향이 더 좋아 보이고 결핍 감소 지향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어느 한쪽에만 해당되는 사람은 없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나이대에 따라 달라니다.

4. 자기 주장이자기주장이 없는 사람들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훗날 자신이 부탁하게 될 상황을 가정하기 때문이다.

이때 이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거절을 사람에 대한 거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자기주장이 없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이점이다.


"거절은 사람에 대한 거부가 아니다. 그냥 의견에 대한 거부일뿐이다."


누구나 부탁을 하고 때로는 거절을 당하며 살아간다.
거절 뒤에 찾아오는 찰나의 불편한 감정을 견딜 수 있을때 삶의 주도권을 찾아올 수 있다.

5. 세상에 함부로 다루어도 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감정, 기분을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6. 상대방의 반응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행동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 신이시여, 제가 바꿀 수 없는 일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주시고, 제가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꿀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주시고 , 그리고 바꿀 수 있는 일과 바꿀 수 없는 일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7.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흘려보내면 된다.

긍정적 감정이든 부정적 감정이든, 감정은 모두 같은 통로를 따라 흐른다.

그런데 부정적 감정이라고 막아 보겠다면서 억누르면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능력까지 쇠퇴하고 만다.

8. 완벽한 사람은 없다.

어떤 상대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다.

서로가 좋아한다는 것은 상대의 부정적인 면까지 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면을 무조건적으로 포용하라는 것이 아니다.

상대에 대한 나의 감정이 전해주는 정보에 따라 내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상대와 소통하라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부정적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지 못한다면 계속 함께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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