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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울증을 가졌거나 그 주변 사람을 위한 책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by 메종드호세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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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의 나리에서 왔습니다 - 리단 지음

1. 우울증의 전염은 우리의 선의를 괴롭게 한다. 상대의 기약 없는 우울증에 함께 탑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울은 힘이 세며, 전염된다. 도우려 하던 사람이 같이 우울해지는 경우는 너무나 흔하다.

병자의 감정에 일정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상대의 우울에 빨려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상대가 밥을 멋지 않아도, 잠만 자고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생활 스케줄만큼은 흔들리면 안 된다.
그렇게 자신이 버티고 있어야 후에 조금 호전된 우울증 환자가 짚고 일어설 생활환경의 토대가 된다.

2. 우울증 환자는 자기의 삶을 운영하는 주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규칙, 반복, 훈련등을 적극적으로 삶에 가져와라. 행동과 행동을 역어서, 도미노를 넘어 뜨리듯 행동의 연쇄를 이어지게 해라. 꼭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우리는 기분이 사람을 구워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났다.
오로지 움직어야 한다. 고양이들처럼, 충분히 잠자고 맑은 물을 마시는 고양이처럼.

3. 정신질환자에게 안정된 거처, 정돈된 환경, 지속적인 약물치료, 이 셋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혼자서 동시에 전부 이루고자 하면 너무 힘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셋을 공고히 구출할수록 주도면밀한 가난의 늪, 정신병을 악화시키는 모래사막에서 견딜 수 있다.
천천히, 느리게 움직이자. 사막의 밤은 길다.

4.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자신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 공황이 오는 게 아니라 분명 늘 지나던, 익숙한 곳, 맨날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갑자기 죽을 것 같고 숨이 가빠지며 당황스럽고 아찔한 발작이 일어나 어디든 가기를 두려워한다.

공황은 안정감을 느낀다고 예방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황장애가 심하다면 상비약을 챙기고, 대중교통에서 반드시 앉아가며 감각을 차단할 수 있는 차음도구나 빛과 눈을 가릴 수 잇는 모자 등을 장만해 가지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황은 스트레스 상황일 때에 주로 오기 때문에 근본적인 처치를 원한다면 자신이 처해 있는 문제들과 마주해야 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5. 그럼 정신질환자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작가가 제안하는 조력 행동은 무엇일까?
첫째, 병자의 치료과정과 병식에 관심을 갖기
둘째, 치료에 응하고 있음을 장려하고 근황을 공유하기
셋째, 모임과 만남에 초대해 소속감을 상기시키기
넷째, 종종 연락해 안부 전하기
이 네 가지만 하더라도 주변 사람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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