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랭드 보통님의 아주 유명한 책이다. 나는 왜 이제서야 읽게 된 걸까?!
사랑에 관한 소설인 줄 알았는데 정말 우리가 사랑에 빠지고 그 감정이 어느새 사라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디테일한 경험담에 빗대어 아주 철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2. 아름다움이 사랑을 낳을까, 아니면 사랑이 아름다움을 낳을까? 클로이가 아름답기 때문에 내가 그녀를 사랑할까, 아니면 내가 그녀를 사랑하기때문에 그녀가 아름다울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하나는 아름다움의 문제에 대해서 각기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들의 풍경만큼이나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방식으로 매력에 관한 우리의 관념을 재규정한다.
3. 순간 나는 클로이의 팔꿈치가 있던, 무료로 나오는 작은 마시멜로 접시를 보았다. 갑자기 내가 클로이를 사랑한다기보다는 마시멜로한 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마시멜로가 어쨌기에 그것이 나의 클로이에 대한 감정과 갑자기 일치하게 되었는지 나는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너무 남용되어 닳고 닳아버린 사랑이라는 말과 달리, 나의 마음 상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 같았다.
더 불가해한 일이지만, 내가 클로이의 손을 잡고 그녀에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나는 너를 마시멜로한다고 말하자, 그녀는 내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것이 자기가 평생 들어본 말 중 가장 달콤한 말이라고 대답했다.
연애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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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추천 [연애시대]
1.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드라마라고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가 2006년 SBS에서 방영된 감우성, 손예진 주연의 연애시대이다. 음 벌써 15년 전이다. 정말이지 스윗소로우가 부른 드라마 주제곡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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