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의 카테고리가 사회과학일 거로 생각되는데 현재 내 위치에서 느낄 수 있는 멘털적인 문제와 조언을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풀어주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책 서두에 있는 추천의 글부터 와닿았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에게 가장 힘든 점은 아무도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더는 오로지 스스로 마음을 돌봐야 한다. 자신의 마음도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팀원의 마음을 돌볼 수 있겠는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도 자기 마음을 들여다 보고 살피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린다면 결국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
2. 탁월한 리더십에는 다섯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과 일의 의미 발견, 긍정적 사고와 관점,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관리, 관계의 연결, 몰입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직간접적으로 '마음관리'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3. 이 책에서는 리더의 성장단계를 7가지로 끊임없는 성찰과 도전을 통해 마음관리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연마하려는 리더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것이다.
4. 압도적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의 7단계 성장전략
Step 1. 자기 인식: 자기 자신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
Step2. 내적수용: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
Step 3. 관점 전환: 문제를 바라보는 틀을 바꿔 다르게 바라보기
Step 4. 한계 극복: 내면을 끊임없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려는 노력,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밀어붙이는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Step5. 회복탄력성: 실패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빠져나오기 위한 마음 훈련 단계
Step6. 지속가능성: 반복적인 성공의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리더 개인의 성공에서 조직의 성공으로 확장하는 능력
Step 7. 자기 경계: 성공의 고지에 오른 뒤에도 자만을 경계하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
5. 또라이 진단기준 첫 번째, 그를 만나면 기분이 비참해지고 위축되며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두 번째, 자기보다 약자인 사람을 타깃으로 정해 함부로 대하고 상사나 파워를 가진 사람에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또라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이 자기반성의 결핍에 있다. 자기반성이 결핍된 사람들 중에는 자기애의 소유자가 많다.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들은 오히려 작은 비난에도 쉽게 무너져 버리는 자아를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잘못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자기반성을 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6. 팀장이 된 이후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한다. 설령 그게 기분 좋은 소리가 아니더라도 감사할 따름이다.
책에서 말하길 피드백 내용 자체를 수긍하는 리더는 많다. 하지만 수긍하는 것과 수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수긍은 맥락적인 이해나 동의이고, 수용은 자기 내면에서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타인의 평가와 피드백을 내적수용의 단계로 가져가지 못하면 스스로 아무런 변화도 꾀할 수 없고 성장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7. 부풀려진 자아의 리더들이 갖는 문제는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감추느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문제가 생기면 남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어떤 리더는 자신이 하기 어려운 일을 부하직원에게 미루면서 한편으론 이를 들키지 않으려고 부하직원이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본인을 괴롭히고 말지만 부풀려지고 불안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
8. "우리 삶의 알고리즘에는 뚜렷한 굴곡이 내재되어 있다." 과로상태가 될 만큼 최선을 다한다 해도 언제 어디서든 위기와 실패가 찾아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누구나 실패하고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내면에 긍정적 에너지가 없으면 다시 바닥을 딛고 뛰어오를 수가 없다.
9. 열심히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 중 하나가 '결정 피로'이다. 전에는 빠르고 명확하게 결정을 내렸는데 요즘은 어떤 것도 결정하기 어렵다. 결정 피로가 찾아오면 마음에 불안감이 커지고 기회비용에 대한 두려움도 커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양가감정이 생긴다. 이는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 매우 일반적인 마음의 현상이다.
마음의 에너지가 충분할 때 현명한 결정이 나온다.
10. 리더의 겸손은 리더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도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오늘날 리더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능력인 공감과 경청의 가장 중요한 토대도 겸손이다. 우리가 꼰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공감과 경청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겸손한 리더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가치를 지녔다고 보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무엇이든 배우려고 한다.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공감할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11. 리더 DNA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리더십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리더로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리더십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성과를 위해 팀원들을 몰아붙이는 리더십이 예전에 먹혔을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그러한 리더십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나의 리더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좋은 리더를 꿈꾸는 리더를 위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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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누구일까?' 궁금한 사람을 위한 책 [리더 디퍼런트 - 사이먼 시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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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리더로서 보낸 최고의 날은 언제였나? 책을 덮고 생각해보면 내가 맡은 팀이 올해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해서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날보다 내 팀원이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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