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 전 읽은 ‘40세부터는 식습관 바꿔야 산’에 이은 내 나름대로의 마흔 프로젝트로 이제 피지컬을 챙겨보자 생각하고 읽은 책이다.
하루하루 느끼는 거지만 몸이 예전만 못하다. 과거에는 술을 새벽까지 부어라 마셔라 해도 몇 시간 쪽잠 자고 일어나서 오전 업무를 거뜬히 해치웠는데, 이제는 술을 마시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다.
회사의 유연 근무제가 없었더라면 술 마신 다음 날은 무조건 지각이다. 회사를 제시간에 왔더라도 어디 틀어 박혀서 졸기 바쁘다. 쿨 럭.
2. 사실 20~30대는 체력이 좋아서 어지간한 것은 다 이겨내지만 나이가 들면 사정이 달라진다.
체력으로 버티는 데 한계가 찾아온다. 중년이라는 나이는 백 세 시대로 향하는 중간 기착지다. 자신의 몸을 살펴보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충전해 사느냐, 아니면 아무런 준비 없이 다가오는 질병에 떠밀려 사느냐의 분기점이다.
3. 우리의 몸은 인생의 이력서와도 같다.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다면 지금까지 몸을 잘못 사용한 결과다.
몸은 통증을 통해 나에게 무언가를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몸이 보내는 경고에 이제라도 귀를 기울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준비하자.
4. 20~30대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술 마시고 고기 먹고 운동을 안 해도 어느 정도 몸이 감당할 수 있었지만 40대가 되어서는 통하지 않는다.
40대 이후 늘어나는 체중과 뱃살은 노화로 인한 호르몬 영향보다는 잘못된 생활습관의 축적이 불러온 결과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5. 마흔의 운동 효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마흔에게 운동은 만병통치약과 같다. 이중 가장 기본적인 효과가 혈액순환의 촉진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피로물질과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면역력을 향상한다. 또한 운동은 신체리듬을 정상화해 우리 몸의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6.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마흔이 넘으면 반드시 근력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마흔 이후 우리 몸의 근육량이 해마다 1%씩 감소하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살이 찌기 쉬워져 성인병 위험도 높아진다.
어떤 사람은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근력운동은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일하고 운동은 엄연히 다르다.
일을 할 때는 한가지 패턴으로만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결국 특정한 근육만 과하게 사용하여 오히려 몸이 망가질 수 있다.
7. 일단 의자에서 일어나자.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앉은 지 90초만 지나면 우리 몸의 인슐린과 관련된 세포 활동이 둔해지기 시작한다.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으니 당연히 인슐린의 작용이 떨어지게 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0년 이상 오래 앉아서 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두 배 정도 높고 장시간 앉아서 일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근육이 경직되고 피로해져 근육통이 발생하고 거북목 증후군이나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단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자.
마흔의 건강을 위한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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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건강을 위한 책 서평[40세 부터는 식습관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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