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 김은주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1. 나말고 다른 사람의 직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듣는 다는 건 참 재밌는 일이다.

'회사에서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읽는 내내 큰 위로가 되고, 그들이 어떻게 그것들을 헤쳐나가게 되었는지를 들으면 괜히 용기도 생긴다.
우연히 유퀴즈에 나온 작가님의 방송을 보고 작가님이 구글에서 겪은 좌절과 우울함을 들었을때 공감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내용들이 책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사서 읽었다.

2.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 3가지

1)감사노트적기
2)마음에 좋은 양식 섭취하기: 독서와 좋은 강연듣기
"지적인 힘이 부족하면 나의 불행을 확대 해석한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한다. "
3) 즐거움 분산하기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만드는 데는 꽤 오랜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마음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자존감은 마음의 단단한 근육과 같다. 오래 버티는 힘을 만들기 위해 나에게 맞는 자존감 운동을 시작하자.

3. 팀장이 되고 팀원들을 어떻게 성장시켜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나의 경우 임파워먼트를 충분히 활용한다. 권한 위임인데,

노력하는 부분은 그냥 방관이 아닌 정말 위임을 하는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온다.

간혹 자식이 실패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좋은 부모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부하 직원이 실패하지 않도록 이것 저것 잔소리하는 게 좋은 상사 임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좀 내버려 두시라.

실패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한 선택이다.

실패 좀 한다고 하늘 안 무너진다.

4.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 사람은 그저 센 척할뿐이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

두려움은 극복하거나 떨쳐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평생 크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의미다.

다만 두려움의 힘이 워낙 크니 항상 경계하며 마인드 컨트롤 해야한다.

크게 압도되지 않고 잘 관리하면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분명한 건 나만 무서운 게 아니다.

5. 고뇌보다는 실천의 행위가 나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타인의 삶이 아닌 온전히 내 삶에 포커스를 맞추고 살야야 한다는 깨달음이 생겼다.
나 스스로를 평가 절하하는 것도 문제지만,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혹은 그런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착각하는 것도 금물이다.

우리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빨리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패하기 위해서 하는 시도라고 생각하면 못 할 일도 없다.
"내 인생 운전사는 나다. 불행하게도 나를 평생 무임승차시켜 줄 황금 마차 따윈 없다. "

6. 나의 아픔에 공감하는 리더,

나의 실수와 실패에 공감하는 리더,

나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리더,

나를 사람으로 바라보는 리더,

나를 나로 존중해주는 리더가 진정 이 시대에 우리가 갈망하는 리더가 아닐까 싶다.

7. 나는 지금 회사에서 일하면서 내 업무적으로 부담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영어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작가님의 경우도 가장 크게 좌절한게 영어라고 한다.
"예전에 읽은 책에서 (지식+기술) x 커뮤니케이션 = 역량 이라는 공식을 본적이 있어요.

그러니깐 아무리 전문 지식이 많고 기술이 뛰어나도 상대에게 전달 할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죠.

이것 때문에 거의 매일 좌절하고 벽에 머리를 찧었죠.

결국은 마음가짐과 꾸준한 노력밖에는 답이 없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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