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e bright, Be positive and Be humble
  • Be bright, Be positive and Be humble
Book

책서평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정영욱 지음

by 메종드호세 2022. 4. 19.
반응형

 

1. 내 팀원이 4월 부로 회사를 떠났다.

6년 전 회사에 없던 팀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나와 같이 가족보다도 시간을 많이 보냈던 후배다.

그동안 많은 리더십 책을 읽었고 조직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팀을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운영하면서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할까? 팀원에게 동기부여를 주면서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했었는데 그걸 실행하는 데에 중심에는 그 후배가 있었다.

2. 같은 팀이지만 담당하고 있는 공장이 떨어져서 1주일에 1번 만나는데 최근에 봤을 때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일 있냐고 물으니 사실을 최근에 면접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사실은 그 이야기를 듣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후배의 솔직함에 놀랐고, 배신감(?) 같은 걸 느끼기도 했다.

회사는 힘들지만 이 후배를 위해 평가도 잘 주고 무엇이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었는데 이렇게 나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나 생각했다. 일주일 뒤에 후배는 면접에 합격했다고 어렵게 말하면서 사실 가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3. 조직의 리더가 되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서 그런 상상을 많이 했었다.

내가 아끼는 후배가 이직을 한다고 하면 손뼉 치면서 축하해줘야 될지, 아니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사장님께 말하든 인사팀에 말하든 후배의 처우를 높여서라도 남겨야 될지. 막상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 머리가 복잡했다.

형으로서는 정말 보내주고 싶지만 팀장으로서는 조직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이율배반적인 상황이었다.

4. “나한테는 왜 그 회사에서 포지션 제안을 안 한 거지?” 하는 장난 섞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후배와 둘이 술을 엄청나게 마셨다. “형님한테 배운 게 많았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걸 토대로 다른 회사도 경험해보고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는데 할 말이 없었다.

내가 아무리 수동적으로 성장을 시켜준다한들 본인의 도전보다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는 후배를 축하해주면서 보내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사람과 조직을 재 정비해서 운영한다는 것도 나에게도 도전이고 새로운 기회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물론 한동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지겠지만 쿨럭.

5. 영원한 관계는 없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한순간 남이 되고 가장 남이었던 사람이 한순간 숨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어쩌면 아주 당연한 이치. 인정하고 살면 편한 사실. 영원한 관계는 없고, 영원한 사랑도 없으며, 영원한 사람도 없다.

6. 우리의 미래는 지금껏 어떤 가치가 있는 시간을 보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곧,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나의 미래이다.

나의 지금을 망치는 사람은 나의 미래를 망치고, 나의 지금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은 나의 미래를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오늘 당신이 누구 때문에 힘들거나 행복하다면 무거운 일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당신 옆의 누군가가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 함께 하는 이들의 존재가 무겁지 않을 이유, 전혀 없다.
지금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곧 나의 미래이다.

 


일과 삶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책 추천

 

👇 👇 👇 👇 👇 👇 👇 👇 👇 👇 

 

일과 삶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책 레이달 리오의 [원칙 Principles]

 

일과 삶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책 레이달리오의 [원칙 Principles]

1. 원칙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도록 만들어주는 행동의 기초가 되는 근본적인 진리이다. 우리는 날마다 대응해야 하는 수많은 상황과 마주친다. 그 상황이 회사일 수 있고 삶일 수 도 있다.

maisondejose.tistory.com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구독'과 '좋아요'는 제게 너무 큰 힘이 됩니다.
함께 꾸준히 소통하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