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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느 마케터의 아카이브 [별게 다 영감] 이승희 지음

by 메종드호세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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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다영감 - 이승희 지음

1. 어느 마케터의 아카이브라는 컨셉의 이 책은 기록으로 SNS에서 유명한 숭(이승희)님이 그 동안 자신의 계정에 공유해주었던 여러 인사이트를 모아서 보여주었다. 전부터 작가님의 인스타를 팔로우해서 피드를 보는데 내가 책에서 얻는 인사이트 외에 작가님이 실생활에서 보고 들었던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기록을 통한 인사이트 발견은 내 속에 있는 LED 라이트를 하나씩 키는 느낌이 들고 책에서도 나오지만 세상의 해상도를 올리는 느낌이다.

2.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발견을 위해서 우리가 눈을 통해 보는 행위를 조금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영어적인 표현이지만 Look과 Observe라는 단어가 있다. 두 단어모두 눈을 통해 무언가를 하는 행위인데 Look은 보다, Observe는 관찰하다라는 의미이다. 눈을 통해 그저 우리의 삶을 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보다는 관찰하는 주도적인 태도라면 세상을 좀 더 재밌게 살 수 있지 않을깡???

3. 현대 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에 가면 도서관에서 유일하게 소리가 나는 계단이 있다. “이곳에서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적는 대신, 삐그덕 소리가 나게 계단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스스로 조용히 걸어야겠다고 인식하게끔 했다고 한다.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이런게 아닐까, 좋은 공간에는 좋은 의도가 있다.

4. “훈습이란 개념은 산스크리트어인 바사나에서 온말인데요. 어떤 냄새가 밴다는 뜻이래요.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리추얼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꾸준히 반복적으로’진짜 나’를 마주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내면의 힘이 자라고 나에 대한 깨달음이 삶속에 깊숙이 자리잡게 돼요.”

5. 크기와 가치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 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등은 거실에 있는 커다란 샹들리에가 아니라, 밤중에 자다가 일어났을 때 무언가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켜는 작은 전등이다. 우리의 존재감은 크기가 아닌 쓰임새가 결정한다. 그리고 쓰임새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무슨 가치를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

6. “우리는 뜨겁게 할동하고 싶기 때문에 상온의 사람이라면 가능성이 있지만 차가운 사람은 접하고 싶지 않다. 열을 전달하는 데 저항을 느끼는게 아니라 나 자신이 ‘차가움’에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

 

별게다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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