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배우 박정민은 뭔가 피부색이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파수꾼에서 봤던 그 모습이 기억에 박혀서 그런지 분위기가 되게 어두운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이 책을 보고 유쾌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영화는 배역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변형하지만 글은 그의 생각 자체를 기록하므로 어쩌면 이 책이 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읽으면서 생각했다.
2. 작년 청룡영화제에서 ‘다만 악에 구하소서’로 파격 연기를 했던 박정민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었다. 가끔 그의 수상소감을 돌려보는데 박지선님과 절친으로 알려졌던 그가 머뭇머뭇 아직 자기 혼자 보내주지 못한 누나가 있다고 하면서 울먹울먹...하는데 그 애특하고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나도 울컥했다.
3. 올 한해 어떤성장을 이루셨는지, 그리고 내년엔 또 어떤 성장을 이뤄내실 거지. 곰곰이 생각해보시라. 아마 잘 모를 거다. 하지만 이건 확실하다. 어제보단 오늘이 더 낫다. 당신들의 성장판도 열려 있을 테니 말이다.
4. 언제나 좋은 팀에 속해 있을 수는 없어도 언젠가 좋은 팀에 속해 있을 수 있을 거다. 모두가 강팀에 속해 있을 수는 없지만 누구나 자신의 팀을 강팀으로 만들 수는 있을 거다. 뒤에서 받쳐 주는 동료들을 믿고 다들 지금 하고자 하는 일들 모두 다 이뤘으면 좋겠다. 늘 그렇듯. 결국엔 다 잘될 테니까 말이다
5. 모르는 세상이 참 많다. 아버지가 회사에서 다른 직원들과 무슨 대화를 나누시는지, 내 친구가 소화기를 만들면서 무슨 말을 쓰는지. 그리고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각자의 세상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평생 알 수 없을 수도 있을 테다. 그저 응원해줄 뿐이다. 잘 모르니까. 당신들이 어떤 실수를 하는지도 나는 잘 모를 것이다. 모르니까, 닥치고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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