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에 했던 스우파에서 원트가 탈락 크루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엠마의 인터뷰에서 원트 크루의 리더 효진초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뭐라고 생각하냐 물었을 때 엠마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효진언니는 할머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다.
울면서 얘기하는데 할머니는 힘들어도 말하지 않고 참으면서 모든 걸 포용하니깐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갑자기 스우파 얘기를 왜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읽은 밝은 밤 소설이 외증조모, 외조모, 엄마, 나 이렇게 4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려주었다.
나에게는 지연이가 외조모에게 듣는 외증조모에서 부터 시작되는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본인과 엄마의 소원한 관계를 다시 돌아보며 지연이 본인의 인생을 결국에는 다시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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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가봐도 힘들지만 힘들지 않다고 애써 참으시며 살아가시는 소설 속의 엄마들.
증조모에게는 세비 할머니, 할머니에게는 희자 할머니, 엄마에게는 명희 아줌마, 지연이에게는 지우가 있었다. 힘들지만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 힘든 시간을 버티며 견딜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우리 엄마에게도 세비 할머니, 희자할머니, 명희 아줌마 또는 지우 같은 인생의 버팀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3. 우주의 나이에 비하면, 아니, 그보다 훨씬 짧은 지구의 나이에 비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너무도 찰나가 아닐까. 찰나에 불과한 삶이 왜 때로는 이렇게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참나무로, 기러기로 태어날 수 있었을 텐데, 어째서 인간이었던 걸까.
4. 이상한 일이야. 누군가에게는 아픈 상처를 준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말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게.
5. "착하게 살아라. 말곱게 해라. 울지 마라, 말대답하지 마라, 화내지 마라, 싸우지 마라, 귀에 딱지가 앉도록 그런 얘길 들어서 난 내가 화가 나도 슬퍼도 죄책감이 들어. 감정이 소화가 안되니까 쓰레기 던지듯이 마음에 던져버리는 거야. 그때그때 못 치워서 마음이 쓰레기 통이 됐어. 더럽고 냄새나고 치울 수도 없는 쓰레기가 가득 쌓였어. "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나도 사람이야. 나도 감정이 있어.
6. 내가 지금의 나이면서 세살의 나이기도 하고, 열일곱 살의 나이기도 하다는 것도. 나는 나를 너무 쉽게 버렸지만 내게서 버려진 나는 사라지지 않고 내 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을. 그 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관심을 바라면서, 누구도 아닌 나에게 위로받기를 원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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