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추천] 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작은 습관 - 라이언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의 작은 습관

1. 영어!!! 평생은 아니겠지만 아직까지도 풀지 못한 숙제와 같다.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내 영어 스킬은 제자리걸음이다. 나름 매일 15분씩 전화영어수업을 하는데도 말이다.
외국계 회사에 10년 이상 다니면서 영어 메일은 기본이고 본사랑 전화 회의도 정기적으로 하고 이제는 본사와 회의를 주관하는 역할도 필요한 위치이지만 지금도 떨리고 자신감이 없기는 신입사원 때나 별반 차이가 없는 거 같다.
외국계 회사에 다닌다고 어쭙잖게 영어를 쓰면 쓸수록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더 떨어지는 거 같다.
이 책은 영어공부 혼자하기 위한 나에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비법을 전수해주었다.

2. 영어 공부를 하는데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9가지를 설명하는데 너무 스포라 모두 남기진 못하고 그 중에 내가 스스로 하고 있던 오해를 말하자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우리도 할 수 있다?'에 대한 질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교재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 중에 '이 책이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 있다. 원어민들만 알고 있는 영어표현 ' 등이 있는데 이런 교재라면 혹하지 않을 소비자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가 공부하는 영어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외국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원어민과 똑같은 영어는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학습을 통해서 원어민처럼 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라고 하는 대신 원어민이 하는 영어를 흉내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3. '영어 공부한다'를 영어로 표현할 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I study English'라고 한다 하지만 유럽 등지에서는 'I am learning English'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Study'에는 열공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 책상에 앉아서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도 이해하고, 책을 열심히 읽는 등의 활동이 대표적인 'Study'방법이다.
'learn'은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습득하는 총체적인 활동이 바로 'learn'이다.
어떻게 보면 'learn'은 단지 시험을 위해서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내가 즐거워서 내가 더 현명해질 수 있어서 하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중고등학교 때 했던 것처럼 영어를 완전히 마스터하기 위해서'study'를 하지는 말고, 처음부터 너무 앞만 보며 달리지도 말고 천천히 오랫동안 즐기면서 즐겁게 'learn'하려고 하자.

4. 영어 공부를 위한 작은 습관 6가지

1)단어집을 사용하는 습관: 하루에 7개만 암기, 단어 하나당 5번씩 써라,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귀와 입을 함께 활용하라. 예문은 반드시 확인하되, 짧은 예문으로 공부하라....
2) 미드로 영어를 즐기는 습관: 공부 대신 일단은 즐겨라, 초보는 적어도 2~3개월 사전 학습 후 미드 시청을 해라, 1일 1 미드를 시청하라, 자신의 실력에 맞는 미드를 선택하라.....
3) 한달 한 권 원서를 읽는 습관:주별 독서 스케줄을 만들어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어디서든 펼쳐봐라. 문장 분석하듯 공부하는 것처럼 읽지 말라. 모든 문장을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 특히 대화문을 집중해서 읽어라....
4) 한 영화를 세 번 보는 습관: 일단 좋아하는 영화 5개부터 써보라.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스크린 영어 교재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라. 일주일 단위의 공부 스케줄을 만들어라. 세 번 반복해서 보라......
5) 각종 목록을 영어로 작성하는 습관: 첫 주에는 한글과 영어를 함께 써라. 동사 원형이나 명사로 짧고 간단하게 작성하라. 내가 쓰는 표현이 맞는지 의심될 때 구글로 확인하라.....
6) 큰 소리로 따라 읽는 습관: 중학교 교과서로 시작하라. 처음부터 연설문으로 낭독 훈련을 하지마라. 하루에 15분만 투자하라. 처음에는 한 문장씩, 끝낼 때에는 섀도잉으로 읽어라....

5. 아마 이 비법이 전부 다 들어맞지는 않을 것이란 걸 누구보다 안다. 하지만 이것저것 두들겨보고 꾸준히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은 내용이다.
"영어는 많은 정보를 외워야하는 암기 과목도 공식을 적용해서 풀이하는 논리 과목도 아닙니다. 음악, 미술처럼 약간의 이론 지식에 몸을 꾸준히 써 가면서 익히는 예체능 과목입니다. 영어는 매일 반복할 때 아주 조금씩 나아집니다. 매일 빼먹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만드세요."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지금도 저와 같이 영어에 스트레스받고 있는 회사 후배들에게 전달해서 많은 도움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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