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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책 추천 [울지마 인턴]

by 메종드호세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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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인턴 - 나카야마 유지로

어린 시절 유지는 같이 놀던 형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걸 계기로 현재는 종합병원 외과에서 인턴으로 연수 중인 초보 의사가 되었다.
이 책은 실제 의사가 쓴 의학 소설이지만, 형의 죽음을 본 이후로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지만 여러 환자들을 겪으면서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해결하려는 한 남자의 성장 드라마였다.

책에서 나오는 유지가 울면서 하던 말을 발췌해보면, 유지는 환자의 상태와 현실적인 상황에서 헷갈려하고 가슴 아파하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다.


"이해할 수 없어. 그 환자가 얼마나 열심히 병마와 싸웠는데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은 또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다고, 나 같은 인턴한테 증상 설명이랍시고 맨날 안 좋은 얘기만 들으면서도 정말 열심히 끝까지 버텼다고. 그러면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 하는 거 아니야? 말도 안 돼."

결국에 유지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형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이겨내려고 노력했고 부모님과 그동안 하지 않았던 아니 서로 피하고 있었던 형에 대한 대화를 하는데 이 대화를 통해 그동안 유지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가지고 있던 큰 아들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마지막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류지 형은 죽었어. 죽었다는 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거고 다시 놀 수 없다는 거야. 밥을 먹을 수도 없어. 무덤에 묻히는 거야." " 그랬더니 넌 이렇게 묻더라. 지금도 또렷이 생각이 난다. '그럼 언제까지 무덤에 묻히는 거야?'

이 구절을 보고 언젠가 트위터에서 본 '형의 무덤을 모래로 만든 이유'라는 포스팅을 보고 찡했던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아 같이 보려고 포스팅했다. 


• 이 책은 미래지향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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